(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 말까지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오감 만족 체험교육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비 등 31억원을 들여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조성될 이 교육장(지하 1층·지상 2층)은 과학실, 힐링실, 치유실, 볼 풀장, 안전놀이실 등을 갖춘다.
보건실, 교육실, 회의실, 카페 휴게실과 미니 물놀이장·모래 놀이터를 갖춘 야외체험장도 마련된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시작한다.
군은 인근 괴산·증평·진천군지역 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7세의 취학 전 아동이 인성을 갖추고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자 이 교육장을 짓기로 했다"며 "군이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시설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2015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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