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분양 1만5천700호…8년來 최대치

입력 2018-02-27 11:00   수정 2018-0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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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 분양 1만5천700호…8년來 최대치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주택 공급이 쏟아지면서 지난달 주택 분양 물량은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준공은 통계 작성 이후 최대기록을 세웠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만5천788호로 작년 동기에 비해 38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분양 물량은 2010년 2만5천901호를 달성한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



수도권은 6천407호로 작년보다 339.4% 늘었고 지방은 9천381호로 430.9%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2천18호로 작년 대비 470.9%, 조합원분은 3천766호로 2천15.7% 신장했다.
조합원분은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 사업에서 조합원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최근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분양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1월 주택 준공(입주) 물량은 전국 6만290호로 작년 동기보다 88.5% 증가했다.
1월 물량으로 보면 통계가 집계된 2005년 이후 최대치다.
수도권은 3만1천198호로 작년보다 89.8%, 지방은 2만9천92호로 87.1% 늘었다.
아파트는 4만6천986호로 191.9%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천304호로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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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7천696호로 작년 동기 대비 5.5% 줄었다.
수도권은 1만9천902호로 6.3% 늘었지만 지방은 1만7천794호로 16.0% 줄었다.
1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2만5천233호로 5.5% 감소했다.
수도권은 작년보다 1.4% 늘어난 1만3천490호, 지방은 12.2% 줄어든 1만1천743호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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