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박동식(60) 경남도의회 의장이 27일 6·13 지방선거 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장은 이날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번의 도의원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에게 감사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의장을 맡은 도의회가 지난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것과 같이 깨끗한 사천시정을 만들기 위해 청사진을 그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천시민 모두가 꿈꾸는 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특화단지, 항공정비(MRO) 사업의 클러스터 구축과 5가지 분야(운항정비·엔진정비·중정비·부품정비·성능개량) 전문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사천시 일자리종합센터를 설치해 첨단항공산업 육성으로 인한 고용창출이 지역민과 연계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시민이 행복한 현장 체감형 복지시책을 개발해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 삼천포 청년회의소 회장, 창원지법 소년자원보호자회장, 경남 여성정책발전위원회 위원장, 사천시축구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