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알파인 경기 개최지 강원 정선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백서와 화보를 제작한다.
백서에는 개최도시인 정선군민이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열정·자긍심, 각종 어려움을 서로 화합하고 헤쳐나가는 과정, 알파인 경기장의 변천 모습, 성공개최 장면 등 모든 과정을 담게 된다.
과거 12년간의 유치·준비과정,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문화올림픽, 대회 성공 스토리, 자원봉사자와 정선군민의 열정 등을 고스란히 기록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부터 검수까지 제작 과정에 다양한 사회계층을 참여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백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화보는 감동, 열정, 땀 등 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담아 올해 상반기 발간 예정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27일 "실패와 도전 그리고 성공이라는 감동의 스토리를 내실 있게 기록해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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