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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서해 연안에서 실뱀장어 불법포획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어족 자원 보호와 항로 및 항계 내에 어구를 설치해 실뱀장어를 잡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난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 단속을 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해상에서는 심야에 허가받지 않고 조업하거나 허가를 받았지만 허가 구역을 벗어난 조업행위를 단속하게 되며 육상에서는 불법포획 실뱀장어 거래 및 수집상을 중점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지역 내 실뱀장어 조업 어업인들에게 단속 예고와 준법조업 교육을 한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해 79건의 실뱀장어 불법포획을 적발해 불법 어구를 전량 폐기하고 피의자들을 입건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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