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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북구와 전남 화순·담양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이 내달 4일 국립공원 승격 5주년을 맞이한다.
28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5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문화행사가 내달 4일을 전후해 증심지구 잔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그린피크닉 음악토크콘서트, 시낭송회, 돗자리 문화콘서트, 환경미술제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가족 단위 탐방객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행사를 위주로 출연진과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무등산은 2013년 3월 4일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무등산 국립공원 신규 지정은 1988년 변산반도·월출산 이후 24년 만이었다.
환경부는 무등산 자연자원 가치가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에 충분하다고 당시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해발 높이 1천187m인 무등산은 북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형 국립공원이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자 주상절리대·산봉·계곡·괴석 등 경관자원을 품고 있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 무등산에서는 생태계 정밀 조사, 탐방로 정비, 경관 복원 등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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