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2-2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미투 한 달] 한 검사의 외침이 들불처럼…터져 나오는 "나도 당했다"

최근 한 달간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이른바 '미투'(#MeToo·나도당했다)였다. 각계에서 성범죄 피해 사실을 드러내 진상 규명과 처벌,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미투 운동이 들불처럼 퍼졌다.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문화, 피해자가 오히려 조직에서 소외되는 권력형 성범죄의 오랜 병폐가 드러나면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피해자들과 연대한다는 '위드유'(#With You)운동도 퍼져나갔다. 정부도부응하고 나섰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국판 미투 운동은 한 달 전인 지난달 29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45) 검사의 용기 있는 폭로가 계기였다. 서 검사는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안태근(52)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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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방미 일정 조율 중"…틸러슨 회동 추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본격적으로 북미 대화 중재에 나섰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고 미국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북미 대화 재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강 장관은 방미 일정 질문에 "미국과는 기회가 닿고 시간이 나면 대화 상대인 틸러슨 장관과 얘기를 하려 한다"며 "조만간 성사되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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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본회의 소집…대정부질문 대립에 정상개최 불투명

국회는 28일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를 시도한다. 이날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면 법정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여야 합의에 따라 6·13 지방선거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도 상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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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김정일·김정은, 90년대 브라질여권으로 비자발급 시도"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990년대 불법으로 확보한 브라질 여권을 이용해 서방 국가로부터의 비자발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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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임시직 임금 격차 263만원…월평균 근로 165시간

지난해 12월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263만6천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사업체 노동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용직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3만5천 원, 임시·일용직은 159만9천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양자 간 임금 격차는 263만6천 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 266만7천 원보다 1.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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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 프랑스 한인명단 확인…나라 잃었어도 국적은 '한국'

100년 전 일제 치하에서 프랑스로 이주해 1차 세계대전의 폐허를 복구하는 고된 삶을 살던 한인들이 있었다. 프랑스와 독일이 전면전을 벌인 전장에서 나온 시신을 묘지에 안치하는 험한 일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임시정부의 활동을 돕고 3·1 운동 1주년 기념식까지 열었던 사람들… 이들의 이름과 출생지, '한국인'이라는 국적이 명확히 기재된 거주자 명부가 프랑스 지방정부 소장자료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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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취업청탁'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범죄 소명 충분"

구청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강요 혐의를 받는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 과정에 나타난 일부 정황에 비춰볼 때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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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비용절감 '특명'…팀장 이상 500명 임금 동결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한국지엠(GM)이 존폐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상상 가능한 모든 '비용절감' 방안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모기업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빌린 차입금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데다 다음 달 초 신차 배정도 꼭 받으려면, 한국 사업장의 비용절감 노력을 가시적 성과로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핵심적 비용절감 방안은 인건비 감축이 포함된 임단협 타결이지만 일단 임금 부문 외에서라도 "남은 한 방울까지 짜보자"는 분위기다. ◇ 올해 지출 예산안 사실상 폐기…간식비까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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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폭행' 김해 극단 대표에 영장 신청

미성년 단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모(50)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극단 사무실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 단원 2명을 수 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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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500대 기업 41% "상반기 대졸신입 채용 계획 없다"

국내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아예 없거나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321개사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35.8%(115개)에 그쳤다. 상반기에 신입직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41.1%(132개)에 달했고, 나머지 23.1%(74개)는 아직 채용 시기와 규모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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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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