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의무 복무 중인 장병의 취업 지원을 위한 '부대로 찾아가는 진로도움 교육'(이하 진로도움 교육)을 올해 3월부터 연대급 전 부대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진로도움 교육은 국방부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사단·여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했다. 이를 연대급으로 낮추면 사업 대상이 120개 부대 1만2천명에서 350개 부대 3만5천명으로 늘어난다.
진로도움 교육은 민간 전문 컨설턴트가 부대를 방문해 복학과 취업을 앞둔 장병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통교육에 이어 '진로지도반'과 '취업지원반'으로 나눠 반별 교육을 하는데 취업지원반에서는 1 대 1 상담도 한다.
국방부는 "의무 복무 장병들의 전역 후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로도움 교육을 향후 대대급까지 확대해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 지원 및 청년 고용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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