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 전통시장에서 창업한 청년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 나왔다.
대구시는 다음 달 2일 청년센터에서 스토리북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 - 청년상인편' 출판 기념 콘서트를 연다.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청년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는 스토리텔링으로 전통시장을 관광 자원화 하는 사업으로 책을 만들었다.
북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청년상인 3명은 창업 스토리와 자신이 본 전통시장 이야기를 발표한다.
스토리북 제작 과정과 청년상인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스토리북을 활용하는 방안을 주제로 발제, 토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주춧돌이자 뿌리다"며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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