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14명 태운 채 표류하던 낚싯배 구조

입력 2018-02-28 11:42   수정 2018-0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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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14명 태운 채 표류하던 낚싯배 구조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8일 오전 6시 47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12.9km 해상에서 14명을 태운 낚시 어선 J호(9.77t)가 방향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현장에 100t급 경비정을 보내 구조작업을 벌여 1시간 20여 분 만에 남면 연도항으로 예인했다.
이 낚싯배는 27일 오후 3시 돌산 작금항을 출항해 이날 오전 연도항에 입항하던 중 방향타가 고장이 나 표류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해 장비 고장이 많다"며 "출항 전에 반드시 기관 장비 점검을 하고 조업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양경찰청 제공]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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