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세훈 전 강원도 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국장)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8일 화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이날 화천읍 화천농협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 지지도를 가진 강원도 대표군수가 돼 편 가르지 않는 화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최고의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기획하고 성공해 전국에 축제의 붐을 일으켰다"며 "강원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 농·축·임산물을 군에서 책임지고 팔아주는 마케팅 정책을 비롯해 청년을 위한 전국 첫 시급 1만원 시행과 창업지원, 전역군인 일자리 전담조직, 중소기업 유치와 일자리 300개, 백운∼광덕 터널 건립, 연중 전지훈련과 특성화 선수촌 유치 등을 발표했다.
또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육아와 출산지원정책, 공평한 교육혜택, 4차 산업을 위한 창의교육센터 설립, 전국 최초 캐나다 어학연수원 설립, 화천 어르신 간병 시스템, 화천 문화재단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수고, 강원대 임학과를 졸업한 김 출마 예정자는 화천군 기획감사실장과 강원도 교육법무과장, 관광개발과장,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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