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이선홍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8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회장 등은 이날 성명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에 따른 시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북수출의 30%를 차지한 한국GM의 폐쇄 결정이 내려져 암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상황이 절박한데도 정부 당국은 최근 군산공장을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총제적 위기의 전북경제를 위해 군산공장 회생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의 재정지원은 반드시 군산공장 정상가동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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