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안중기 전 국가정보원 4급 팀장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팀장은 28일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이 70여년 간 집권한 춘천의 폐쇄적 정치 문화를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춘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구 캠프페이지 부지를 세계전통문화예술체험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시민이 주인 되는 춘천시청', '세계인이 찾는 축제도시로서의 춘천', '미래세대 육성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국가정보원 정보·인사팀장, 문재인 대선후보 안보특보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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