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28일 DB금융투자[016610]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내리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낮아진 경쟁 지위의 회복이 지연되고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우발채무 리스크(위험) 부담이 커지고 자본 적정성 지표가 경쟁사보다 안 좋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기반이 견고하지 않고,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와 중소형사에 불리한 정부 규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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