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산업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상설기구인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3월 1일 문을 연다.
여성영화인모임은 2016년 영화계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등으로 드러난 영화계 내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고 및 상담기구 설립을 추진해왔다.
한국영화성평든센터 든든은 영화산업 내 성폭력 상담, 피해자 지원과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성인지적 조사 및 연구,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여성영화인모임은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영화인의 성 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영화인모임은 다음 달 1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실태 조사 결과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활동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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