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대구産 유망 콘텐츠에 눈길

입력 2018-03-01 10:11  

상상이 현실로…대구産 유망 콘텐츠에 눈길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콘텐츠코리아랩 핵심 프로그램인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가 발굴한 유망 콘텐츠가 관심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창의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프리리그, 콘텐츠리그, 스타트업리그 3단계 프로그램 참가팀 가운데 경쟁으로 우수창작자를 가린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각축 끝에 11개 팀이 최근 열린 론칭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대상에 YGNC 스튜디오, 최우수상에 언더브릿지 12, 우수상에 마젤디파인이 뽑혔다.
YGNC 스튜디오(대표 손영균)는 대구 대학생이 구성한 팀이다.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전남전녀'를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평균 17만회 조회를 기록하고 사업성,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중국어 버전을 제공하고 연내에 영어, 아랍어 서비스를 준비해 대구 대표 글로컬 콘텐츠 성장에 기대가 크다는 평을 들었다.
언더브릿지 12(대표 도영찬)는 기존 영화나 웹드라마와 달리 클라이막스에서 시청자가 스토리를 선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웹드라마를 만들었다.
이달 중 씨네허브, 유튜브, 네이버TV 등 플랫폼에 방영해 동남아시아권 수출에 나선다.
마젤디파인(대표 정준태)은 이모티콘 캐릭터 5개를 개발했다. 이달 중국시장에 댓글 이모티콘을 론칭할 예정이다.
3팀은 총 3천5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언더브릿지 12, 마젤디파인은 육성기관인 에이블벤처스에게 투자계약서를 받아 앞으로 콘텐츠에 기대가 높다.
이밖에 더납작스튜디오, 다이어트키친, 미로 등이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DIP는 설명했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지원, 전문투자자 연결 등 관리를 할 계획이다.
최창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창업 꿈을 실현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대구 대표 글로컬 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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