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돌아온 '추리의 여왕 2' 5.9% 출발

입력 2018-03-01 08:51   수정 2018-03-01 10:16

유쾌하게 돌아온 '추리의 여왕 2' 5.9%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9개월 만에 돌아온 콤비는 더 유쾌해졌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KBS 2TV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시청률은 5.9%로 집계됐다. 시즌1 1회 성적은 11.2%, 마지막회는 8.3%였다.
첫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하완승(권상우)이 결혼사기단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시즌1에서 호평받았던 설옥의 일상 속 추리와 코믹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액션들, 빠른 전개가 눈에 띄었다.
아울러 설옥이 시즌1과 달리 이혼 후 자유의 몸이 되면서 완승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됐다. 이에 대해서는 시청자 간 호불호가 갈렸다.
방송 말미에는 완승의 첫사랑이자 죽은 줄 알았던 현수가 등장해 시즌1과의 연결고리도 확보했다. 또 예고편에서는 설옥이 경찰에 합격한 모습이 그려져 '아줌마 탐정'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완승과 본격적인 공조수사를 펼칠 것을 기대하게 했다.
'추리의 여왕2'와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 '리턴'은 11.5%-15.2%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TV는 삼일절을 맞아 과거 방송한 독립운동 소재의 드라마 '절정'을 재방송했고 시청률은 2.9%였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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