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장 선거 후보인 유행열(54)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선관위로부터 경고처분을 받았다.
청주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유 전 행정관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위법 행위는 있지만 사안이 중하지 않다고 판단해 서면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유 전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직을 사퇴하지 않고 출마 선언을 한 것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온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올린 것이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달 26일 사퇴했고,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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