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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6·13 지방선거' 시장·구청장 선거와 시·도의원, 구·시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선관위는 국회의 공직선거법 개정 지연으로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시·도의원과 구·시의원 선거의 경우 우선 현행 선거구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추후 선거구가 변경되면 후보 당사자가 출마하고자 하는 선거구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변경된 선거구의 선거비용제한액도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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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이와 관련,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입후보 예정자가 선거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유권자의 알 권리도 침해되고 있다"며 등록 첫날 혼선을 우려한 바 있다.
선관위는 앞서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지난달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했고, 역시 같은 날부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도 받기 시작했다.
군수와 군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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