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북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은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이다.
기상지청은 이날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4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다.
2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찾아오겠으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차례 추위가 지나가면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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