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1일 오후 3시께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이삿짐용 사다리차가 기울어져 10층 유리창이 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아파트 11층 이삿짐을 옮기려 차 사다리를 펼치던 중 안전 지지대를 설치한 인도쪽 보도블럭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삿짐업체가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1시간여 가량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경찰은 현장 주변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층 아파트 방 유리창 1장이 깨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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