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건으로 전주보다 1만 건 줄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만 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969년 12월 이후 거의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500건으로 전주의 22만5천500건보다 줄었다.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56주 연속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2만2천 건에서 22만 건으로 수정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