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2일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약해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부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서 주로 맑고, 서해안 지역에서는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다고 보도했다.
날씨가 온화하면서 낮 기온이 높아,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나 체육 경기를 즐기기에 좋겠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재 백두산, 나선 지역에서 불고 있는 센 바람은 오전에 약해지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된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음, 4, 20
▲중강 : 구름 많음, 0, 20
▲해주 : 구름 조금, 3, 10
▲개성 : 구름 조금, 4, 10
▲함흥 : 구름 조금, 6, 10
▲청진 : 구름 많음, 0, 20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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