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군산 중소기업에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검토

입력 2018-03-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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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군산 중소기업에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검토
중소기업 세정지원 정책 '뉴스타트 플랜' 시행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이 한국GM 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의 중소기업을 상대로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달부터 관세행정 세정지원 종합대책인 '뉴스타트 플랜 2018'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자연재해로 손해를 입거나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은 관련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세를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나눠서 낼 수 있고 환급신청 때 서류 제출도 면제받을 수 있다. 피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세조사도 유예된다.
관세청은 한국GM 공장 폐쇄로 위기에 처한 군산에 있는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환급 관련 규정을 정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체납자 회생 지원 등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여부나 혜택은 가까운 세관에 문의하면 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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