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파스타·라멘…세계 면요리 간편식 시장 커진다

입력 2018-03-02 09:41   수정 2018-03-02 13:59

쌀국수·파스타·라멘…세계 면요리 간편식 시장 커진다
생면으로 만든 요리면, 작년 시장규모 844억원…11% 증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쌀국수, 라멘 등과 같은 각국 면 요리를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간편식(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일 풀무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생면시장에서 요리면 매출은 전년보다 11.4% 증가한 8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동과 여름면 매출 규모는 각각 745억원, 75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2%, 3.4% 하락했다.
국내 생면시장은 약 2천300억원 규모로 우동이 대표적이다. 우동 외에는 냉면과 막국수 등을 여름면으로 분류한다.
그 외 쌀국수, 파스타, 짜장, 짬뽕, 라멘, 소바 등 우동과 여름면을 제외한 다양한 세계요리면을 요리면으로 묶을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생면시장은 우동과 냉면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세계 각국의 면 요리가 간편식 형태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생면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 27.0%로 1위에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면류(라면 제외) 출하량은 2011년 19만t에서 2016년 31만t으로 약 60% 성장했다.
이 보고서는 다양한 품목의 면류 생산이 늘어나 전반적인 생면 생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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