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최고 스마트폰'엔 아이폰X 선정…SKT·KT도 나란히 수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화웨이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 부대행사인 'MWC 글로모 어워즈(Global Mobile Awards)'에서 8관왕에 올랐다.
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고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 '최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혁신'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해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5G 레디 초광대역(UWB) 무선 제품군, 클라우드 에어 솔루션, 5G 코어 솔루션 등5G 기술이 대부분이다. GSMA는 "화웨이의 5G 코어 솔루션이 글로벌 5G 상용화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으며 5G 장비와 솔루션을 집중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 최대 화제작중 하나였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9플러스가 '최고 커넥티드 모바일기기'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최고 모바일 VR·AR 기기'(기어VR), '페이먼트 분야 최고 모바일 혁신'(삼성페이)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냈다.
MWC에 참가하지 않은 애플에도 상이 돌아갔다. 애플은 아이폰X과 트루뎁스 카메라로 '2017 최고 스마트폰', '파괴적 디바이스 혁신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라이브케어 서비스로 '기업용 모바일서비스 혁신상', KT는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m-Hospital)으로 '헬스분야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받았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가 주최하는 글로모 어워즈는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동통신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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