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아이콘이 일본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8월 25~26일 후쿠오카 국제센터를 시작으로 9월 4~5일 나고야 아이치현체육관, 11월 6~7일 도쿄 부도칸, 12월 22~2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총 10회 공연을 열어 17만여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 기간에 돔 콘서트를 연 이들은 올해도 오사카 교세라돔에 올라 2년 연속 돔 무대를 밟게 됐다.
또 7일 일본에서 라이브 DVD '아이콘 재팬 돔 투어 2017 애디셔널 쇼'를 선보이고, 14일 히트곡 '사랑을 했다'가 타이틀곡인 정규 2집 '리턴'(RETURN)을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아이콘은 5일 국내에서 신곡 '고무줄다리기'를 공개한다.
'고무줄다리기'는 아이콘의 비아이와 위너의 송민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동 작사·작곡한 노래다. 지난해 위너가 '릴리릴리'로 성공을 거둔 데 반해 국내 활동이 미비했던 아이콘은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국내 전 음원차트에서 37일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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