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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 4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은 스포츠 자원과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등이 결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체부가 2014년부터 총 13개 지자체와 함께 진행했다.
산악 자연환경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결합한 충북 제천군의 힐링레포츠투어, 드론과 축구를 결합한 전주시의 드론축구 사업, 해양환경과 자전거 경주를 연계한 강원도 고성군의 바이크 어드벤처 사업 등이 과거 추진한 주요 사업 사례다.
이번에 새로 선정될 지자체 4곳에는 올 한 해 총 2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지자체는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1:1 비율로 투입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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