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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2일 오전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중국 대표 직구 사이트 '카오라닷컴'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오라닷컴은 올리브영의 중국 역직구족 공략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업체다.
뉴스 포털의 강점을 살려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 상품 소싱에 반영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급부상하는 역직구몰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상품 판매 관련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017년 말 카오라닷컴에 처음 입점한 올리브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역직구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오라닷컴과의 기존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국 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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