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각종 폐쇄회로(CC) TV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8월 말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38억원을 들여 시청 제4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1천845㎡ 규모로 건립된다. 이달 공사를 시작해 8월 말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통합관제센터는 경찰이 관리하는 방범용을 비롯해 주정차단속, 산불감시, 재해예방, 학교 방범용 등 공공 목적의 CCTV 1천500여 대를 통합 관리한다.
시는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또는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히 대처하는 등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찰관 상주 등 관제요원 16명이 4개 조 2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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