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중견 건설업체 한라[014790]는 오뚜기[007310]에서 발주한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약 407억원(부가세 포함)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있는 오뚜기 중앙연구소를 기존 지하 1층~지상 5층에서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증축하는 동시에 내·외부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다.
이 공사로 전체 연면적은 4천970㎡(1천506평)에서 2만2천772㎡(6천888평)로 4.5배가량 늘어난다.
공사 기간은 이번 달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24개월이다.
한라는 작년 12월 현대 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를 약 519억원에 수주했고, 지난 1월에는 현대해상[001450] 천안사옥 공사를 596억원에 따내는 등 최근 민간 오피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라는 현대캐피탈 홍대사옥, 고대구로병원,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등 민간 리모델링증축 분야 사업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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