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남중국시장' 기업 진출 지원

입력 2018-03-04 08:05  

인천항만공사 '남중국시장' 기업 진출 지원
세계 최장 해상대교 건설로 '거대 경제 벨트' 구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주목받는 남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4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중국연구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홍콩무역관 등과 공동으로 남중국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벌인다.
남중국 지역은 중국 홍콩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인 강주아오(港珠澳)대교(총연장 55㎞)가 오는 7월 개통 예정이어서 세계 4위권의 거대 경제 벨트이자 새로운 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홍콩 지역은 2013년 이후 한국화장품의 수출이 연평균 50%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제품 점유율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인천항만공사와 KMI, 코트라는 선사·물류기업과의 네트워크, 무역지원 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장점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14년 11월 개설한 홍콩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상운송 서비스 정보 제공, 통관, 포워딩, 보관, 판로지원 등의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홍콩과 남중국 지역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이 강화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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