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안군이 4일 재부산 함안향우회 회원을 초청해 지역 대표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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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향우회원 200여 명은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이 연 환영식에 이어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 무진정, 입곡군립공원, 악양둑방과 악양루 등지를 둘러봤다.
최근 관광 메카로 부상하는 승마공원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백운동 서원'을 세운 주세붕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무산사와 함안보 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런 문화탐방 행사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알리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
특히 군은 문화탐방 행사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문화탐방 행사는 다른 지역 사람들이 함안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해 문화탐방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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