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이달부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대장경 체험학교를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곳에는 팔만대장경판 탄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5D 입체영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체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미션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교재를 나눠 준다. 참가 학생들은 테마파크 내 대장경천년관과 기록문화관을 관람하며 교재를 완성한다.
군은 대장경과 기록문화에 대한 OX 퀴즈도 실시한다.
이밖에 각 전시관에 마련된 인경, 고려시대 복식,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대장경 체험학교는 팔만대장경과 기록문화의 가치를 교과서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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