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학교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교실 안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미세먼지 대응 선도학교 20곳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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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자료를 서브에 전송하면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교실에 설치된 공기 청정기가 자동으로 가동되는 방식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기질 개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간선도로변, 건설사업장, 화력발전소, 공단 등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학교들이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운영비 25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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