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진도군이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월∼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진도군 소속 훈련사가 진도개 공연을 펼친다.
주말인 토·일요일 오후 1시에는 진도개 공연과 경주를 진행한다.
진도개 공연장, 테마파크 내 사육장, 진돌이 사계절 썰매장, 홍보관, 방사장 등 모든 시설 이용료는 무료다.
진도군은 2018년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를 5월 5∼6일까, 이틀간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도개 사업소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에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 되는 진돗개는 진도 밖의 진돗개와 달리 순수 혈통을 구분하기 위해 '진도개'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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