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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문화콘텐츠와 직업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인 '판타지아 에듀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는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문화재단, 부천산업진흥재단 등과 '판타지아 에듀투어' 운영 협약을 맺었다.
부천에서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웅진플레이도시'와 진로·직업체험 교육기관인 '아이지니어스'도 이번 협약 체결에 참여했다.
각 기관은 만화·로봇 등과 관련한 문화콘텐츠를 부천시에 제공하고, 부천시는 이들 기관과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가 지난해 시범 운영한 판타지아 에듀투어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직업 체험 행사다.
참가자들은 문화콘텐츠와 직업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생존 수영·스키·스노보드를 체험할 수 있고 부천 활 박물관에서는 활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 FC1995 구단과 연계해 축구 강습도 받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만화와 로봇 등 부천의 특화된 문화콘텐츠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부천형 관광상품'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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