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기념재단은 2일 이사회를 열어 김영진(71) 광주대학교 석좌교수를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영진 신임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초대 농림부 장관을 역임하고, 5선 국회의원(13∼16·18대)을 지냈다.
1988년 국회 광주특위 청문위원으로 참여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활동을 펼쳤다.
2011년에는 5·18 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장으로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사회는 김 신임 이사장의 이러한 경험이 5·18 진상규명, 항쟁 정신의 기념과 계승 등 재단 활동에 역량을 더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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