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근로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해운대 엘시티 사고 수습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사고수습 대책반을 구성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는 도시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대책반을 구성했다.
사고수습대책본부에는 안전총괄과와 건축과가 포함돼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승인이나 재개, 관리에 관한 각종 권한은 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도 창조도시국 내 건축주택과에 별도의 사고수습 지원팀을 꾸리고 해운대구를 도울 방침이다.
부산고용노동지청도 사고수습대책반을 긴급히 구성하고 소속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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