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우리집AI로 달라진 시각장애인 생활…유튜브 영상 공개

입력 2018-03-04 09:00  

U+우리집AI로 달라진 시각장애인 생활…유튜브 영상 공개
기술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들 위한 음성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U+ 우리집 AI'로 달라진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상을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영상에는 1급 시각장애를 가진 조현영(39)씨와 8개월 된 아들 최유성군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씨는 육아에 필요한 가전 제품의 버튼을 찾아 터치하는 데 불편함을 겪는다. 비장애인들에겐 터치 한 번으로 온 집안의 스마트 기기를 켜고 끌 수 있는 것이 편리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터치식 버튼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U+ 우리집 AI는 조 씨가 유성 군의 식사를 챙겨 주고 약을 먹어야 할 시간 알람을 음성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확인하고 실내 환경을 제어하는 것도 말 한 마디면 가능하다. U+ 우리집 AI를 통해 유성 군에게 동화책도 간편하게 들려줄 수 있다.
조씨는 "U+ 우리집 AI 서비스로 아이와 더 많은 교감을 나누고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연말부터 스마트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이 회사는 이달 1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 우리집 AI를 제공했다. 유튜브로 공개된 이번 영상(https://www.youtube.com/LGuplus)을 끝까지 시청하면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보행 보조 도구인 '흰 지팡이'를 지원하는 기부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영상을 준비하면서 더 빠르고 앞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그 기술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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