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흐리고 중부 오후부터 눈·비

[북한날씨] 흐리고 중부 오후부터 눈·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은 4일 흐리고 중부지방 곳곳에서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5일 아침까지 평안남도와 함경남도에서 각각 5∼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함경남도에서는 예상 적설량이 30㎝ 이상인 곳도 있겠다.
또 이날 오후부터 5일 아침까지 강수량은 황해도와 평안남도에서 각각 5∼30㎜, 함경남도에서 20∼60㎜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와 눈이 내리겠으며 북부의 여러 지역에서는 흐리겠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황해도, 강원도 지방에서는 10∼30㎜의 봄철치고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가끔 비/눈, 8, 60
▲중강 : 흐림, 2, 30
▲해주 : 흐리고 비, 9, 80
▲개성 : 흐리고 가끔 비, 10, 80
▲함흥 : 흐리고 한때 눈, 11, 60
▲청진 : 흐림,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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