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3개 운영…지난해에는 조기마감 '인기'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우치동물원은 동물원에서 야생동물 생태를 배우고 미래 직업을 체험에 참여할 시민·학생을 찾는다.
4일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 바퀴 체험·동물원 직업탐방교실·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 등 3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 바퀴 체험은 오는 3∼5월과 9∼11월 기간에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등 매일 2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우치공원 누리집(http://uchipark.gwangju.go.kr)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즉석 신청하면 된다.
회당 체험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6세 이상 어린이, 학생,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6세 이하 어린이도 보호자가 동반하면 신청 참여할 수 있다.
동물원 직업탐방교실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의사·사육사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5월까지, 9∼10월 등 4개월 동안 모두 8차례 개설한다. 진로체험지원 교육 전산망인 '꿈길'을 통해 학교별로 신청할 수 있다.
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만 1개월씩 진행한다.
야생동물 마취와 치료에 사용하는 블로우건 불어보기, 나만의 동물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기다린다.
직업 탐방교실과 방학 야생생물 생태교실은 지난해에는 높은 인기로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프로그램 참가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우치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동물복지팀(☎ 062-613-5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철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동물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생동물 서식 환경과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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