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인도네시아·홍콩 방문해 금융협력·투자유치 논의

최종구, 인도네시아·홍콩 방문해 금융협력·투자유치 논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부터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최 위원장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그는 현지의 우리나라 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회의 정례화와 금융 인프라·핀테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들이 협약을 맺어 국내 금융회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에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7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닥 글로벌 IR'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섀도보팅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그는 IR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 요건을 개편하고, 상장 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코스닥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금융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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