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대북특사…역대 특사, 누가 언제 평양에 갔나

입력 2018-03-04 16:08   수정 2018-03-04 16:10

11년 만의 대북특사…역대 특사, 누가 언제 평양에 갔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비핵화와 관련한 북미대화를 구상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5일 오후 특별기를 이용해 평양으로 날아간다.
대북 특사가 파견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07년 8월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이후 11년 만이다.
다음은 역대 대북특사 일지.

▲ 1972.5 =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비밀리에 평양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두 차례 면담. 7·4 남북공동성명 등 조율


▲ 1985.10 = 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장·박철언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 김일성 주석 만나 대통령 친서 전달
▲ 1990.10 = 서동권 국가안전기획부장, 김일성 주석 만나 남북정상회담 의사 타진




▲ 2000.5 = 임동원 국가정보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1차 남북정상회담 사전 조율
▲ 2002.4 =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별보좌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 수용과 북미대화 재개 문제 등 논의



▲ 2003.1 = 임동원 대통령 특사, 북한 고위급 인사 만나 핵개발 포기선언·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철회 등 촉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음
▲ 2005.6 =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비핵화 문제 등 논의


▲ 2007.8 =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노무현 대통령 친서 전달. 남북정상회담 협의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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