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수사전문가 양성' 경찰대 치안대학원 첫 신입생 입학

입력 2018-03-05 11:00  

'치안·수사전문가 양성' 경찰대 치안대학원 첫 신입생 입학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치안·범죄수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찰대 치안대학원이 첫 신입생 입학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대는 5일 충남 아산시 본교 연구강의동에서 제1회 치안대학원 신입생 41명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치안대학원은 치안 분야 학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작년 5월 경찰대 산하에 설치됐다. 석사 주간과정과 야간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사학과·범죄학과·공공안전학과가 개설됐다. 내년에는 박사과정이 신설된다.
수사학과는 수사 관련 법·제도와 과학수사·첨단수사 기법을 연구·교육하고, 범죄학과는 다양한 사회 현상에 따른 범죄 원인과 예방책을 다룬다. 공공안전학과는 테러·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할 정책과 제도를 연구한다.
1회 입학생은 석사 주간과정 21명, 야간과정 20명이다. 경찰관 27명, 일반인 14명으로 구성됐다.
경찰관 중 순경공채 등 경사 이하로 임용된 이는 16명, 경찰대·간부후보생 출신 등 경위 이상 임용자는 11명이다. 일반인은 경찰학, 법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 전공자와 변호사, 의사, 군인 등 여러 직업군 출신이 지원했다.
박진우 경찰대학장은 "치안·범죄수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치안현장과 연계한 실천적 연구를 진행해 신입생들이 치안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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