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남북 경협주가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하는 5일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8.15% 오른 1천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좋은사람들[033340]도 17.02% 상승한 3천61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신원[009270](8.96%), 재영솔루텍[049630](7.60%), 제이에스티나[026040](5.18%), 제룡산업[147830](4.93%), 선도전기[007610](3.05%), 이화전기[024810](2.27%), 광명전기[017040](1.89%)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나 대북 송전 관련 기업인 이들 경협주는 우리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이 전해진 지난 2일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은 이날 오후 특별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
특사단은 1박2일 동안 북한에 머무르며 북한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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