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남북 경협주가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단이 북한으로 출발한 5일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좋은사람들[033340]은 전 거래일 대비 28.53% 상승한 3천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디에프[014990]가 25.48% 뛰어오른 1천9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재영솔루텍[049630](13.54%), 제이에스티나[026040](10.81%), 신원[009270](7.74%), 이화전기[024810](6.80%), 제룡산업[147830](6.51%), 선도전기[007610](5.81%), 광명전기[017040](4.91%) 등도 오름세를 탔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나 대북 송전 관련 기업인 이들 남북 경협주는 우리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이 전해진 지난 2일에 이어 급등세를 계속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은 이날 오후 특별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특사단은 1박2일 동안 북한에 머무르며 북한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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