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가 부분파업 소식 등의 영향으로 5일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9.98% 떨어진 4천690원에 마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일 하루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등 국내 사업장의 타이어 생산이 중단됐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어 장 초반 채권단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 방침에 반발하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오는 9일 부분파업을, 15일 총파업을 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회사 측은 "부분파업으로 타이어 생산에 하루 정도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4일부터는 생산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