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천시는 5일 공공자전거 '별타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시청, 시립도서관 등 10곳에 자전거 60여대를 배치하고 연말까지 40여대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공공자전거 별타고는 정보기술 기반으로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스마트폰으로 '꿈애그린도시' 앱을 설치한 뒤 자전거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하면 잠금장치가 풀린다.
자전거를 이용하고 나서는 아무 자전거역에 들어가 거치대에 세워놓고 다시 QR코드를 찍어 잠근다.
앱을 실행하면 이용방법, 자전거역 위치정보, 대여가능 자전거 대수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여시간은 1시간이다. 올해는 하루 3차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친환경 자전거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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