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북구 옛 강동중학교에 세울 교육연수원 설계공모에서 울산 다산건축사사사무소와 서울 성민그룹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4개 업체가 응모한 설계는 건축 전공 교수, 타 시도 기술사무관, 건축사협회 임원 등이 심사했다.
새 울산교육연수원은 연면적 7천㎡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시교육청은 230억원을 들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월 준공·개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내진설계, 에너지 성능지표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 충족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연수생들의 기호와 정서, 활동 유형을 고려한 평면 배치, 유지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시설로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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